어제 생일을 맞은 사람은 지비인데, 누리는 나를 '새벽 6'시에 깨웠다.🥱 지비가 일어나기 전에 '깜짝 놀랄 선물과 케이크'를 준비해야 한다고. 어차피 7시 반이 넘어야 일어나니 괜찮다고 했지만 누리는 호들갑X10. 결국 못이기고 6시 반에 일어났다. 몸과 눈꺼풀이 천 근 만 근.😩 평소처럼 누리 도시락을 싸고 아침으로 먹을 과일을 준비했다. 아침으로 빵/토스트를 먹는데 생일 케이크를 아침 대신 먹기로 했다. 오후엔 생일 케이크를 먹을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지비님 올해 마흔이라 2년 전부터 생일 선물로 미쿡여행을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코비드가 똭! 지난해 봄에도 코비드보다 올해 미국여행을 갈 수 있을지가 더 걱정이었다. 말안해도 뻔한 결론인지라 혼자 알아서 생일선물을 새 휴대전화로 샀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