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나다./2015년 한국1 [day0] 시작과 끝 - 유아와 비행기 타기 이번에도 한국 갈 때 아시아나를 탔다. 그 말 많고, 탈 많았던 아시아나. 가격이 매력적이었고, 그 만큼이나 런던 출발 시간이 저녁 9시라는 점이 중요한 결정 포인트였다. 혼자서 누리를 데리고 가는 일정이라 장거리 비행에서 누리가 7~9시간 자준다면 그만한 장점이 없다. 좌석 예약 일찍 좌석 예약을 마쳐두었는데, 런던에서 아는 지인이 아이와 비행할 때 나란히 좌석을 예약하기보다 한 좌석 건너 예약해두면 그 사이 좌석이 빌 경우 편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비수기라면 사이 좌석이 빌 가능성이 아주 높다며. 당장 예약 센터에 전화해 설명하니 이해해 준다. 그래서 같은 줄 A와 C 좌석을 예약했고 런던-인천 구간은 성공적으로 세 좌석에 둘이 앉아, 누리가 잘 때는 두 좌석에 누워 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인천-런던.. 2015. 1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