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코비드에 걸렸을 때 한국에서 신속항원검사라고 불리는 자가진단 키트로 일요일 저녁 양성 결과를 처음 확인했다. 영국도 예전에는 자가진단에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통해서 재확인하고는 했는데, 지금은 자가진단에서 양성 나오면 그냥 양성이니 추가 검사를 하지 않는다. 아이가 양성으로 진단되기 이틀 전, 지난 가을 코비드에 걸렸던 아이 친구의 엄마가 아이의 확진 90일 경과 후 테스트를 해봤더니만 (누가 시킨게 아니라 혼자서) 아직도 양성이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을 들으면서, 코비드에 확진 된 후 회복해도 오랫동안 양성인 사람들이 있다더니 그런 케이스인가 보다, 신기하네 그런 이야기를 나눴다. 생각난 김에 지난 가을 아이들이 코비드에 걸렸을 때 그 집 부부는 끝까지 음성이었는데, 집에서 아이들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