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2011). . 21세기북스. "어 좋구만.." 조국 교수가 TV에 진보진영 토론자로 나오기 시작할 때 나의 반응이었다.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학력도, 근무처도 서울대. "어 먹히겠구만.." 그 뒤에 신문에서 칼럼으로 보긴 했는데, 칼럼은 비쥬얼만큼 섹시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그런 그가 다시 '응?'하고 인지의 범위안에 들어오게 된 건 '나는 꼼수다'를 들으면서다. 그는 '나는 꼼수다' 나온적은 없지만, 김어준 총수가 전 문재인 비서실장을 지지하기 전에 조국 교수면 되겠다(뭐가?)라고 생각했다가 조국 교수의 책을 보고 "아 (너무 점잖아서)재수가 없구만"는 대목을 듣고, '그래?'하고 그의 책을 주문했다. '대체 왜?'하고. 책을 읽어보니 '참 점잖네'하는 생각이 들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