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을 건너 뛰었다. 2월에 한국레스토랑 김치 Kimchee에 가면서 카메라를 들고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처음 가본 한국레스토랑이건만. 지비와 둘만 간 것이 아니라 김치레스토랑과 집이 가까운 안토넬라와 함께 가려고 이것저것 고려하느라 정신이 없었던게다. 그러면서 카메라를 잊고 갔다. 다음에 다시 갈 기회가 있으니, 지금 일하는 곳의 대표님이 소유한 곳이라 직원 할인이 된다, 그때 다시-. 3월은 집에서 걸어 갈 수 있는 마흐디 Mahdi라는 이란레스토랑에 갔다. 웬지 레스토랑이라니 거창하다만, 그냥 이란식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예전에 한 번 가본 지비가 꼭 함께 가자, 가자고 한지가 어언 몇 달, 지금 사는 동네로 이사오고서 바로 갔다.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 주말 집청소하고, 점심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