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선 글·이부록 그림(2012). 〈현시창-대한민국은 청춘을 위로할 자격이 없다〉. 알마. 아침에 눈떠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외환은행 콜센터로 열심히 전화돌리다가 떠오른 책. 간단한 메모를 남기기 전에 다른 님께 빌려 드려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한겨레 기자가 쓴 글이다. 취재의 앞과 뒤 가끔 옆까지 엮어서 묶은 글. (비정규직)노동, 경쟁, 여성 그리고 (부조리)사건으로 나누어 담았다. 이 책을 한국에서 들고와준 협Bro가 먼저 런던오는 비행기 안에서 읽고 내게 주면서 한 말이 "이 사람은 글을 왜 이래 쓰는데?"였다. "기자인데 별론가?"되물었더니 "울었다~이~가"했던 책.'그래?'하면서 협Bro가 떠나기가 무섭게 읽었는데, 나는 사실 어떤 대목에서 울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았다. '어디 한 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