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일기/2013년

[people] 남뚱

토닥s 2013. 3. 12. 02:03



오늘 아침 문득, 선배에게 덕만 본 우리가 이렇게 파편처럼 흩어진 건 선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가 그렇게 아파서.  쓸데 없는 이유로 사람들 불러모아 술마시던 선배가 그렇게 오랫동안 누워 있어서.

선배만 떠올리면 밑도 끝도 없이 화가 났다. 


이제 편히 쉬어요.  더는 아프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