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www.yes24.com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2010). . 한울. 이 책을 두달 걸려 배로 한국에서 여기까지 실어오지만 않았어도 씁쓸함은 상쇄됐을테다. 문제는 여기까지 실어오는데 비용을 지불했다는 것이고, 나는 두달을 기다렸다는 점이다. 씁쓸함은 노여움으로 변하기 직전. 다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여성의 삶, 의목의 의미, 꽃과 과일 그리고 주거의 차이를 각국 별로 살펴보았다. 그래서? 정부가 이모양 그꼴이라 각종 공익사업들이 재정부터 흔들리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 책은 어떤 기획으로 어떤 기금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을까하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적당한 사회적 지위를 가진 글쓴이들을 탓하고 싶지는 않다, 그 글이 어처구니 없다고 하여. 그냥 무엇이 핵심인지 나로하여금 알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