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비와 함께 출산준비교육Birth Preparation Session에를 다녀왔다. 한달 전에 예약하고 간 교육. 나도 나지만 지비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에 Women only가 아닌 동반자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을 신청했다. 물론 병원에서 주관하고 무료다. 5시에 시작하는 교육에 나도 늦고, 지비도 늦어 둘이서 헐레벌떡 교육장에 들어서니 사람이 가득. 강의실 형태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둥그렇게 둘러 앉아 진행하는 교육이었다. 우리가 들어섰을 때 마침 자기소개가 돌아가기 시작하는 중이었다. 여성들은 이름과 임신 몇 주인지, 그리고 교육을 통해서 알고 싶은 뭔지로 자기소개를 했고, 남성들은 그냥 간단하게 이름만 말하고 말았다. 30주 이상의 임신부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그 소개를 들으면서 놀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