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송식('리본 돌돌')과 함께 꼭 블로그에 남기고 싶었던 스카우트 75주년 행사. 작년 7월에 있었던 행사다. 포스팅 제목을 폴란드 스카우트 75주년이라고 달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폴란드 스카우트 - 영국 동남부 그룹 Baltyk의 75주년 행사다. 이 행사를 가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스카우트의 발상지가 영국이라는 점이다. 웬지 미국일 것 같았는데. 스카우트가 생기고 몇 년 지나지 않아 폴란드에도 스카우트가 생겼다. 이후 폴란드인들의 영국이민이 시작되면서, 문화와 언어 계승 차원에서 영국에서의 폴란드 스카우트도 시작됐는데 누리가 속한 그룹은 그 중에서도 영국 동남부 그룹이다. 그 그룹의 75주년 기념 행사가 런던 남부의 한 학교를 빌려 진행됐다. 폴란드 스카우트는 물론 폴란드 이민 역사를 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