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가든 회원에 가입하면 큐가든 외 웨이크허스트Wakehurst란 곳도 (무료로) 갈 수 있다. 이런 기회를 지비가 놓칠 일이 없다. 그러나 거리가 상당해서, 지난 봄 웨일즈에 다녀오고서 누리와 1시간 이상의 이동이 필요한 여행은 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주말에 가 볼 곳에 끼지 못했다. 그러다 푸우 코너 Pooh Corner라는 곳을 발견하고 가보자고 지비와 이야기했는데, 알고 보니 그 푸우 코너가 웨이크허스트와 20~30분 거리라서 함께 가보기로 했다. 큐가든이 식물원이라면, 웨이크허스트는 잘 가꿔진 (공원 규모의) 정원을 가진 대저택 정도. 엘리자베스 1세의 집이라고 한다(맞나?). 마침 우리가 간 토요일 이벤트로 저택, 보통 mansion이라고 한다,이 일반인에겐 출입이 허용되지 않아 둘러보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