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2011). . 문학동네. 과 이후 그다지 만족스러운 작품이 없었음에도 외면하기 힘든 작가 황석영. 다 읽고서 부족한 입맛을 다시더라도 꼭 사게 되는 그의 책들. 6월에 책을 사면서 한참을 망설였다. 그리고 구입을 미루었다 8월에 책을 사면서 다시 한참을 망설이다 구입했다. 그랬다고 생각했다. 6월에 어찌나 망설였는지 결국은 구입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6월에도 8월에도 책을 샀다. 6월에 구입한 책이 얼마전에야 도착하고서야 내가 같은 책을 두 권을 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짜 망설이긴 많이 상설였나보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두 권을 필요 없으니 이번 바르셀로나행에 들고가서 읽고 상인이에게 주고 와야겠다고 마음먹고 여행길에 들고 나섰다. 해변에 누워 읽어야겠다 생각하면서. 생각보다 공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