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멜리타 세라믹 드리퍼만 썼다. 혼자였을 때 1x1을 쓰다 지비와 함께 마시느라 1x2를 쓴다는 정도가 변화라면 변화. 영국의 물 때문에 석회가 생겨 지저분해지고, 세월 따라 얼룩덜룩해지긴 해도 서버도 멜리타. 5년 가까이 써온 그 서버를 깨버린 지비님.(ㅜㅜ ) 새로 살 때도 되었다며 사려니 멜리타는 찾을 수가 없다. 여기서는 요즘 드립커피 용품은 하리오가 구하기 쉬운 편. 주문했는데 한 달 걸려받았다. 지비님 덕분에 하리오를 다 써보네! 고맙네! (내 사랑 멜리타여) 드리퍼, 서버, 필터 세트를 샀는데, 종이 필터가 무척 부드럽다. 혼자라서 머그에 올려놓고 내려봤다. 하리오는 물을 한 가운데 부어줘야한데서(설명서에). .. 맛있네. 커피 한 잔, 첫 잔이라고 정성을 들였나. 설마 드리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