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로잉 뜨로잉 누리가 가장 많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은 크레용이다. 심심하면 "뜨로잉 뜨로잉drawing drawing"이다. 부피도 크지 않고 (비록 달그락 소리가 나긴 하지만), 지우기도 쉬워 외출 할 때 꼭 챙겨가는 장난감이다. 늘 열심히 낙서를 하고 "티슈 티슈"를 외치는 누리. 잘 지워지는 소재의 크래용이라 누리도 지울 수 있다. IKEA에서 산 아이용 테이블은 테이블 기능 51% 낙서를 위한 그림판 기능 49%를 하고 있다. 오늘도 이 테이블 위의 낙서를 지우며 참 잘샀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 곳에나 낙서를 하기 시작하면 내가 노트를 주고 거기다 그리라고 한다. 그러면 날더러 그림을 그리라 한다. (좀 곁가지인 이야기지만, 이틀 전 누리가 하얀 우리 집 벽에 크래용으로 낙서를 휙~ 베이지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