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계획도, 정보도 없었던 우리에게 친구가 추천한 산 디에고 씨월드. 입장료가 비싸다고 우리만 내려주고 인근 쇼핑센터에서 시간을 보내겠다는 친구를 설득해서 함께 들어갔다. 사실 입장료 3장을 사나, 연간 회원권을 사서 친구와 아이를 게스트를 초대하나 가격은 같고. 심지어 나중에 친구가 그 연간 회원권을 쓸 수도 있으니 연간 회원권이 이득이었다. 혹시 모른다, 우리가 일년 안에 또 갈지. 그렇게 찾아간 산 디에고 씨월드. 중간에 교통정체가 있어 한 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다. 씨월드는 아쿠아리움이라기보다는 해상을 테마로 한 놀이공원에 가까운 것 같다. 그 중에서 아이가 가장 좋아한 것은 입구에 위치한 닥터피쉬 코너. 입장료도 내고 들어왔는데, 다른 거 봐야지해도 발길을 떼지 못하는 아이. 친구 말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