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 전에 아픈 몸을 이끌고 다녀온 스토크 온 트렌트에서 만든 누리 그릇/볼이 오늘 도착했다. 여행 이야기가 먼저 올라왔으면 '아'하겠지만, 뜬금없이 그릇 사진이 먼저 올라오게 되었다. 여행 정리는 언제나 될까만은. 스토크 온 트렌트 stoke on trent는 도자기로 유명한 도시다 - 라고 하지만 내가 아는 건 포트메리온 portmeirion과 엠마 브릿지워터 emma bridgewater 정도. 웻지우드 wedgwood가 유명하다고 해서 - 하지만 내게는 이름도 스타일도 생소한 - 거길 가려고 했으니 리모델링으로 문을 닫았다. 우리가 이 스토크 온 트렌트 여행을 계획할 당시만 해도 4월에 문을 연다기에 "가자!" 했는데, 여행을 며칠 앞두고 확인차 홈페이지를 열었더니 리모델링이 길어져 여전히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