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만들려고 했던 것은 에그 타르트 Egg Tart였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에그 타르트라고는 부를 수 없는 '그 무엇'이 되어버렸고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커스타드(크림) 패스트리 정도가 아닐까 싶다.(' ' );; 시작은 그랬다. 지난 주말 포루투칼을 백여 년 전 여행기를 따라 기차로 여행하는 프로그램을 봤다. 포루투칼 포르토(였나?)에 이르러 유명한 파이(였나?)를 만들고 맛보는 장면이 나왔다. 그 결과물이 우리가 에그 타르트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해 보였다. 맛있다 맛있다 들어만 봤지 먹어본적은 없는 에그 타르트. 이곳에서도 가끔 볼 일이 있는데 한 입에 쏙 들어갈듯 보이는 타르트가 2파운드가 훌쩍 넘어 손이 (떨려) 가지 않는 메뉴였다. 그런데 만드는 과정과 재료를 보니 파이 가운데를 채우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