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일기/2021년

[life] 애드센스 수익제로

토닥s 2021. 10. 1. 01:53

저는 공감을 좇다보니 주로 찾아 읽게 되는 블로그가 해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쓴 블로그가 많아요. 또는 아이 키우며 비슷한 생각과 어려움을 통과 하고 있는 분들의 블로그. 물론 본인의 일과 육아 그리고 블로그까지 열심히 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처럼 경제활동 연령대에 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무직😓(하지만 직업세계를 꿈꾸는)인 분들도 있고요. 많은 분들이 직업의 유무와 상관 없이 본인의 생활, 관심사를 공유하고 더불어 광고수익이 생기면 좋겠다는 정도의 생각으로 블로그 광고게재합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입니다. 다른 분들에 비하면 게으른 블로거라 광고수익에 관한 생각을 밝히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변명이라고 혹은 자기위안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앞 글에 이어서 읽으시는 분들을 향해 쓰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앞의 글이 궁금하시다면 ☞https://todaksi.tistory.com/1966)

[life] 안녕 todaks.com!

마침 블로그에 답글을 달기가 어렵다는 댓글이 있어 이 문제에 답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런 글을 어떤 어투로 써야하는지 헛갈려서 읽으시는 분을 향해 쓸께요) 이 문제는 저도 경험하고 있

todaksi.tistory.com


부끄럽지만 구글 애드센스 광고수익을 공개하면 거의 제로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게재하고 있는 광고 수가 적기 때문이예요. 저는 PC화면에서 본문하단, 사이드하단 반응형 광고 두 개, 모바일화면에서 본문하단 반응형 광고 하나만 게재하고 있어요. 일명 '자동광고'라는 것을 설치하면 본문상단, 본문내용, 본문하단 설치되는 광고를 설정하면 수익이 더 높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별로 도움되는 글을 쓰지도 못하는 입장에서 그렇게 하기엔 미안한 마음이 있답니다. 그리고 보여지는 광고를 제가 임의로 설정할 수 없는 입장에서(설정할 수는 있지만 그런 경우 더더욱 수익이 낮아진다고요) 이상한 광고가 뜰까봐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부분을 꼭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아래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방문자가 적기 때문이지요. 저는 다른 블로그를 보다가 댓글에서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블로거가 있으면 '클릭'해서 그분들의 블로그에 방문해요. '모~올래' 한 동안 지켜보다, 글과 생각에 공감하게 되면 팔로우/구독 합니다.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가요? 포털에 메인에 올라 글이 소개되는 경우, 지속적으로 공감이 높아 글이 보여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저와 같은 방법으로 팔로우하며 소통하게 됩니다. 그런데 저는 메인에 오를만한 글을 쓰는 경우도, 공감이 높은 글을 쓰는 경우가 아니니 방문자가 늘어날 일이 없고,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댓글을 남길 때도 늘 비공개로 하기 때문에 저 같은 방법으로 다른 블로거가 찾아올 일이 없지요. 제가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댓글을 남길 때 비공개로 하는 이유는 다른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스팸 댓글/방명록 글들 때문이예요. 어딘가 제 흔적을 남기면 그 티스토리 정보가 수집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수집된 정보는 주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광고전략에 이용됩니다. 저도 각종 단어 필터링을 사용해봤는데요, 때문에 저도 특정 단어를 쓸 수 없는 일도 생기고 방문자 중에서도 아이디가 뜻하지 않게 그 필터링에 해당되어 글을 남길 수 없는 일도 생기더라고요. 그런 이유로 비공개로 소통을 하게되면서 방문자가 1/10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스팸 댓글은 거의 1/100로 줄었어요. 물론 제가 좋은 글, 도움되는 글을 쓴다면 방문자는 자연히 늘어나겠지만, 그렇지 못하니 결국은 제 탓입니다.😅

세번째 이유는 저도 알 수 없는 구글 애드센스의 광고수익 산정 방법 때문입니다. 혹시 블로그에 글을 썼는데 애드센스 설정이 되어 있는데도 광고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나요? 대부분은 바로 쓴 글에는 광고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요. 시간이 좀 지나야 광고가 보이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도 광고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달(인지 이번달인지) 제 블로그의 광고노출수는 107번이군요. 제 블로그 방문자가 아무리 줄었기로 그렇게 적지는 않/거/든/요!😤 저랑 한글을 읽지 못하는 남편이 들어온 것만 합쳐도 60번일텐데 말입니다. 사실 저는 한 번 이상 더 들어옵니다. 아마 열번?😂 애스센스 광고노출을 노린 것이 아니라 오탈자 확인, 댓글 확인 등등. 광고노출수가 적은 이유는 방문자는 있었는데, 애드센스의 광고가 뜨지 않았거나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았거나 그런 이유들일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전자 - 애드센스의 광고가 뜨지 않는 경우가 많을꺼라 믿습니다. 방문자님들, 왔다가 10초도 안되서 떠나시는 건 아니죠?😳 노출RPM이라는 것이 그렇게 정해진다고 해요(저도 방금 검색해봤습니다). 광고노출 1000번 당 수익. 애드센스 광고도 뜨지 않는데 RPM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만은. 방문자와 광고노출수가 같지 않으니(이건 구글탓 일부분) 방문자가 많다고 수익이 올라가지 않습니다. 물론 전 방문자도 많지 않다는 것이 함정. 어떤 분이 전하길 하루 방문자 10,000명, 페이지뷰(그 페이지를 클릭한 수)는 그 두 세 배는 되어야 한 달에 20만원 정도 수익이 생긴다고 하더군요. 무효클릭/방문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사용하시는 광고도구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출RPM, 노출수가 계산되는 수익도 있지만, 그 광고를 클릭해야 더 많은/확실한 수익이 생긴다고 해요. 지난달 통틀어 4분이 광고를 클릭하셨네요. 고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익제로. 그냥 웃습니다.😂

그런데 그 광고가 어떤 광고였나요? 제 블로그에는 지금 어떤 광고가 보이나요?

제가 보는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의 광고들


구글 애드센스에 특정한 키워드로 입력해두지 않는 한 저는 방문자의 관심사 - 브라우저 쿠키 등의 정보로 광고가 선정된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는 광고들은 이전에 제가 구글에서 검색해본 것들이 나왔어요. 지역 정보가 더해져 광고들이 선택된 것도 있었습니다. 페이스북 광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교육 및 자격증과 직업 소개 에이젼시들을 많이 검색했더니 그런 광고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한국서 제 블로그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른바 어른용 웹툰 광고들이 나오더군요. 그런 광고들을 한국의 언론사 페이지에서 본적도 있었지만, 제 블로그 광고에서는 처음 본 내용이었어요. 그 언론사 페이지는 그 해당 광고를 선정해서 노출하는 경우겠지요? 그런 광고들이 단가가 높으리라 짐작만 해봅니다.
제 주변에서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하시는 분들은 구글 애드센스 그리고 다음의 어떤 광고 서비스를 많이 쓰시는 것 같은데, 그 다음 광고 서비스는 열이면 열 다이어트 광고를 보여주더군요. 참고로 전 평생 다이어트랑 담 쌓은 사람입니다. 저와 방문자들이 같은 알고리즘으로 광고를 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기본적으로는 쿠키(검색 기록)를 이용한 광고'가 나오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그 지역에서 많이 노출되는 광고가 보여지기도'한다는군요. 그럼 한국에선 어른용 광고들이 많이 설정되고, 보여지는 건가요? 같은 블로그인데도 제가 접속한 지역에 따라서 다른 종류의 광고가, 그것도 성인용 웹툰 광고가 나온다는 게 저는 충격이었습니다. 블로그 이웃님들도 그런 광고를 제 블로그에서 보고 계신가요? 죄송할 따름입니다.😥

애드센스를 지금처럼 최소화해서 유지는 하면서 블로그는 일상의 기록에 더 무게를 두고 돈을 다른데서 벌어보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자격증과 직업 소개 에이젼시를 폭풍 검색하고 있다는 구구절절.. 그런 넋두리였습니다.😊 직업이 생기고, 생활에 활력이 생기면(그리고 돈도 생기면🤑) 더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