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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키쉬 Quiche

내가 키쉬Quiche 이야기 했던가. 난 영국와서 키쉬 처음 먹어봤다고. 영국 생활 초기 키쉬도 몰랐던 내가 신기해서 함께 지비가 먹어보자고 해서 먹었는데, 처음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한 동안 매주 토요일 아침은 키쉬로 먹었다. 만들어진 걸 사먹어도 오븐에 데워야 맛있다. 전자렌지 노노.( - -)(- - )( - -) ☞ http://en.wikipedia.org/wiki/Quiche 주로 장을 보던 마트의 브랜드를 주로 먹어보다, 맛이 예전 같지 않다고 생각했을 때 다른 브랜드도 먹어보고, 마트 자체를 바꿔보기도 하고 했는데 그러다가 한계에 닿았다. 어느 곳도 맛있지 않았다. 맛있는 게 있다는 건 알지만 꽤 비싸다. 한 번쯤 내 입맛에 맞게 만들어 볼까 생각했다가도 '어떻게?'하면 답이 없어서 사먹는..

[taste] 발사믹의 발견

주말마다 아침으로 먹는 Quiche는 2개 3£주고 사온다. 매주 토요일. 그러면 하나는 일요일 아침에 먹고, 남은 하나는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다음 토요일 아침으로 먹는다. 어제 장을 보러 갔더니 새로운 종류의 Quiche가 나왔길래 사왔다. Crustless Quiche. 별 다섯개에 별 다섯개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맛이었다. 다음주에 또 먹어야지. 한국에서 스파케티를 먹으로 가면 테이블에 놓여있는 두 가지,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올리브 오일은 그것이 올리브 오일일 것이라 추측하는게 어렵지 않았는데, 테이블 위에 놓여진 발사믹이 발사믹을 알게 될때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그것이 말로만 들어오던 발사믹인지 알고 나서도 발사믹을 어디에 쓰는 것인지 알지못하고 영국으로 왔다. 어느날 샐러드를 위한 드레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