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런던 올림픽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은 어려서 별 기억이 없다. 굴렁쇠 굴리던 장면만 기억에 남아있다. 그래도 사는 곳이 런던이니까 아무리 스포츠나 이런 국가행사에 먼 사람이라도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가 없다. TV만 켜면 접하고 싶지 않은 뉴스들이 머릿속을 마구 비집구 들어오니까. 이곳 미디어에서 쏟아지는 뉴스들은 한국이 국가차원의 큰 행사들을 준비할 때 뉴스들과는 좀 다르다. 아주 공평하게 양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림픽만 치르면 도시살림이 번듯해질 것과 같은 핑크색 꿈만 보여주지는 않는다. 경기장 Venue 얼마 전 동기 H가 페이스북에 올린 한국 뉴스엔 런던 올림픽 준비가 다 된듯 보였지만, 믿거나 말거나 올림픽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들은 아직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