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I London Film Festival 2

[film] Sing Your Song

올해 55th BFI Lodnon Film Festival에서 본 유일한 영화. 부산국제영화제를 못보는 대신 혼자서 이거라도 꼭 보자라는 마음으로 고른 영화. 물론 나는 Education Screening에 신청해서 무료로 봤다. Education Screening은 교육적인 목적으로 아침 1회 시간에 무료로 상영하는 섹션. 대부분 학생들이 관객이다. 이 섹션의 영화들은 젊은 감독들이나 어린이들이 만든 영화들도 많지만, 기존 상영작 중에서 젊은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들도 포함된다. 사실 이 영화는 Education Screening 중에서 내가 유일하게 시간되는 목요일 오전 작품 두서넛 중에서 고른 영화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전날밤은 심각하게 아파 영화를 포기하려고 하였다. 마침 함께 영화 보기로..

[coolture] 54th BFI London Film Festival

2년 전에 즐겁게 본 BFI London Film Festival. 영화 한 편 £9.5. 궁색한 살림이지만 한 편이라도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은 일때문에 안되고, 화요일 목요일은 요가때문에 안되고 되는 요일과 보고 싶은 것을 조합하여 라는 아르헨티나 영화를 골랐다. 아르헨티아인인 실바나와 함께 보려고. 실바나도 좋다고 해서 일찍이 예매하고 홈페이지를 둘러보다가 Education events를 발견했다. 이벤트로 워크숍 등은 물론이고 아침 무료 상영이 있는거다. 대상은 학생, 청년, 노인, 패밀리로 되어 있었지만,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 신청했다. 그냥 영화 두편과 초등학생들이 만든 단편집 모음 같은 걸 신청했는데, 아쉽게도 마지막 영화의 티켓은 받지 못했다. Education e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