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R 누리를 낳기 전에 봉사활동을 했던 킹스톤그린라디오. 일년 내내 인터넷으로 방송하고 일년에 며칠 커뮤니티 채널로 FM방송을 하는데 지난 주가 바로 그 주였다. 그래서 인사 할 겸 들렀는데 마침 점심시간. B언니와 함께 점심을 먹고 있는데 일종의 이벤트로 미스터 그린이 나타나셨다. 나무를 형상화한 것 같으나 누리에겐 공포감만 주신, 미스터보다는 미즈 그린이 어울릴 것 같은 할아버지. 아빠에게서도 달아나려는 누리. 1파운드짜리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고 길을 나섰다. 사실 이날은 새차 첫 시승식이었다. 어디갈까하고 이야기나누다 첫번째로 떠올린 곳은 한인타운의 한국슈퍼. 겸사겸사 킹스톤그린라디오 들렀다가, B언니도 만나고, 장도 보았지만 그래도 화창한 날씨가 서운해 근처의 리치몬드 공원에 갔다. 리치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