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대유행과 봉쇄를 경험하며 영국 사람들은 새삼 국민건강서비인 NHS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 바로 얼마전까지 보수당 정부가 NHS를 잘라내고, 졸라매고 있을 때도 느끼지 못했던 소중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을 굴러가게하는 사람들 - 교사, 배달 노동자, 유통업 종사자들의 노동에 고마움을 느낀다. 여기서는 봉쇄lockdown 기간 중에도 일하는 사람들을 필수노동종사자essesntial worker라고 하는데, 요즘 이들의 임금과 대우가 그에 걸맞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종종 들린다. 휴교와 함께한 두 차례 록다운을 경험하며 영국에서 '학부모들에게'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사람들이 있다. 록다운1.0때 전국민의 체육선생을 자칭하며 나선 조 윅스Joe Wicks. 운동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