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부터 재료 넣고 처음 구워본 당근 컵케이크. 아이싱이 번거로와 두번째 컵케이크는 아이싱이 없는 걸로 골랐다. 머핀과 컵케이크의 차이는 아이싱에 있는 것 같으니 두번째 알몬드 넣고 만든 건 머핀이다. 다만 컵케이크 사이즈. 알몬드냐 아몬드냐 외출 중에 나는 배가 고프면 눌러 먹는 토스트, 출출하면 알몬드 크로와상을 주로 먹는다. 물론 커피와 함께. 계산대로 가서 "아몬드 크로와상 플리즈~" 열 번 해도 못알아듣는다. 그 중에 감각있는 직원이 있으면, 내가 외국인임을 고려하는, 바로 "아 알몬드!"한다. 그렇다 우리가 아몬드라고 부르는 콩/땅콩, 여기서는 알몬드라고 한다. 조금 전 구글 번역기와 캠브릿지 사전 무한반복해서 들어보니 영국식 발음은 되려 '아몬드'에 가깝고 미국식 발음은 '알먼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