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2019년 시작된 Covid-19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우리가 한 번도 예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2020년이 지나갔고, 솔직히 내년도 그 연장선이 될 것 같다. 2020년 별로 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 누리가 많이 자랐다. 덕분에 아이와 보내는 봉쇄기간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아직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한 엄마들에 비하면). 다만, 제자리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조급한 마음이 들기는 했다. 거창한 계획은 없지만, 2021년엔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야겠다. 어느 방향이 됐던 간에.. ☞ youtu.be/SQQ0nk2MbHg (글 쓰는 와중에 2021년!) 2021년 모두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