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 번 정도 계속해서 간식용 로프 케이크나 식사용 번을 굽기는 했다. 그런데, 일전에 잠시 언급한 것처럼 때가 때이기도 하였고 또 같은 종류들만 굽다보니 포스팅 할 일이 없었다. 오늘은 감을 넣고 구웠다. 여기선 Persimmon이라고도 하고 Sharon이라고도 하는데, 내가 산 감은 한국에서 대봉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생겼다. 보통 이렇게 생긴 걸 persimmon이라고 하는 것도 같다. 그리고 한국에서 단감이라고 부르는 작달막한 감은 Sharon이라고 하는 것도 같고. 하여간 내가 산 감은 대봉처럼 생겼는데, 무르기는 홍시와 단감 사이. 그래서 로프 케이크로 구워보기로 하였다. 그냥 먹어도 맛있었는데, 달랑 하나가 남았길래 둘이서 나눠 먹기는 작고 해서. 감 로프 케이크 레시피를 찾아보지는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