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누리네 학교는 문을 닫았다. 이유는 짐작하다시피 Covid-19. 제법 쌀쌀한 날씨였지만 한동안 학교에 오지 못한 같은 반 친구를 만나기 위해 놀이터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그 이후 한 번 정도 산책을 한 것을 제외하고 일주일 내내 집에서 보내고 있다. 영국 정부가 생필품 구입을 제외한 출입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이유도 있긴 하지만 매일매일 바쁘게 지내다보니 그렇게 됐다. Stay at Home 영국 정부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70세 이상의 노인이나 건강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겐 12주간 자가 격리를 권고했다. 학교는 무기한 휴교하고 온라인으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레스토랑과 바 또한 무기한 영업을 정지시켰다. 꼭 출근이 필요한 일이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