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도착한 다음날, 언니네에서 부모님댁으로 이동해서 부모님과 함께 점심을 먹고 산책 삼아 멀지 않은 아홉산숲이라는 곳에 갔다. 집에 있어봐야 아이, TV, 휴대전화와 지지고 볶아야하기 때문에. 가족들은 한 번 다녀간 곳인데, 나는 사진으로만 보고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개인이 조성한 대숲인데, 드라마와 영화에 나오면서 지금은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찾아가는 곳이되었다. 대숲을 보러 갔는데 진달래 한무더기를 만나 언니와 마야의 '진달래꽃'도 스피커로 들어봄. ※참고로 근처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중년들이 추억의 곡을 즐기는데 십대 청소년은 그런 중년을 무척 부끄러워함.😅 귀가 전에 차나 한 잔 해볼까 하고 까페를 검색해보던 중 '까페 416'이라는 곳을 발견. 평점이 괜찮길래 가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