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선·변혜정 글·사진(2011). . 가치창조. 온라인 서점에 들를때마다 '폴란드'와 '영국'을 늘 검색해본다. 그러다 발견한 책. 미리보기로 스륵 보고 '딱 한 시간 감'이라 망설이다가 샀다. 다른 책들은 배타고 두달 걸려 이 섬나라까지 왔는데, 이 책은 언니에게 비행기로 보내달라고 했다. 첫 폴란드 여행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폴란드로 떠나기 이틀 전쯤 도착해서 겨우 여행길에 들고 갈 수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비행기를 타는 바람에 비행기에서 반만 읽고, 나머지는 크라코Krakow에서 바르샤바Warsaw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읽었다. 크라코로 가기 전엔 크라코 편 겨우 읽고, 바르샤바 가기전엔 그거 겨우 읽고. 그야말로 벼락치기였다. 폴란드는 슈체친Szczecin만 세번 정도를 갔다. 겨우 세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