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부산대점 매일 출근 2

[Korea day4] 수리수리 마하수리

지난 한국방문에서부터 누리는 영화도 보기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특히 여름이라 영화극장에 자주 가려고 계획했는데 아이들 영화가 많이 없는 것이다. 한국의 아이들은 이 더운 여름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할 거리를 찾아 검색의 검색을 거듭하던 중 코코몽키즈랜드가 있는 건물에 소극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코코몽키즈랜드에 간 다음 날 다시 같은 건물로 출동. 초록마술사의 재미있는 마술 여행이라는 공연을 봤다. 마침 우리처럼 할머니 집을 방문한 런던지인과 함께. 내 카드가 비밀번호 오류로 결제가 안되서 출장/답사 중인 언니에게 SOS - 한국오면 카드 갱신, 인증서 갱신이 주요 할 일이다. 시치적응도 덜되서 걱정되고, 같이 간 런던아이는 누리보다 3~4살 많지만 한국어를 못하는 아이라 걱정했는데 정~..

[Korea day3] 아직도 코코몽

누리가 한국 할머니네를 떠올리며 꼭 하고 싶어하는 것 셋 중 하나 - 코코몽키즈랜드. 나머지 둘은 경륜공원에서 자전거 타기와 빠리빵집에서 캐릭터 케이크를 사먹는 일이다. 시차도, 더위도 적응되지 않았지만 누리와 둘이 집을 나서 코코몽키즈랜드에 갔다. 누리의 코코몽 사랑은 3년차. https://youtu.be/GfdW9gQZij8 평일 낮이라 한산했는데 그 때문인지 누리는 조금 심심해 보였다. 많은 시설들이 이제는 누리에게 어울리지 않아보였다. 몇 안되는 아이들은 모두 누리보다 어렸다. 심지어 따라온 부모들 중 내가 가장 나이가 많게 느껴진 느낌적 느낌. 누리도 나도 이제 이 코코몽을 떠나보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 한국방문에서 누리가 가장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소피아와 미니특공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