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학교만 휴교했을 뿐 나머지 일상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지만, 영국을 비롯한 유럽은 학교뿐 아니라 나머지 일상들이 바뀌었다. 한국어로는 봉쇄라고 번역되는 Lockdown 정책 때문이다. 영국의 경우 학교 휴교와 함께 생필품과 의약품 이외 상품을 판매하는 모든 상점이 문을 닫았다. 까페, 레스토랑, 일반 잡화점들도 문을 닫았다. 재택 근무가 가능하면 재택 근무를, 그렇지 않은 업종만 출근을 하고 있다. 키워커(의료와 유통업)와 건설쪽만 계속해서 출근하는 것 같다. 까페와 식당이 문을 닫았으니 이와 같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출근하지 않는다(사실상 일자리를 잃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 일반인은 생필품과 의약품 쇼핑 그리고 하루 1회 산책 정도만 허용하고 있다. 그러니 많은 것들이 집에서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