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라 블로그도 조용하다. 내 블로그야 원래 조용하지만, 전반적으로 SNS가 조용하다. 조용한 온라인과 짧은 명절 인사를 보내오는 사람들이 있어 '설인가' 생각한다. 특별히 음력 설을 챙기는 건 아니지만 벌써부터 차이나타운 음력 설 축제에 가보자는 지비 때문에 설이 언제인지 가늠하고 있었다. 그래서 설 이벤트는 그걸로 땜하려다 떡국을 끓였다. 고기는, 특히 쇠고기는 먹지 않는 누리 덕분에 미역과 애호박, 파, 버섯을 넣고 달걀만 간단히 올린 떡국. 파전이라도 구워볼까 했는데 파를 사러 나갈 틈이 없어서 떡국으로 설 떼우기.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구 그 어디에 있더라도 건강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 지비 친구 중 폴란드-영국인 커플이 음력 설을 맞아 집 근처 중국 마트에서 장을 봤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