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내가 요리를 잘 하는 사람도 아니고, 요리하는 방법을 구구절절 올릴 것도 아니면서 음식 사진 올리는 게 좀 부담스럽기는 하였다. G선배가 한 번은 못먹어본 사람들이 음식 사진 올리며 빈티 낸다는 비슷한 뉘앙스의 말씀을 하셨는데(그럼에도 G선배는 올릴꺼라면서 메롱 하신), 난 그런 건 아니다. 그보단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정도. 구경다니는 블로그 중에 진짜 요리가 직업이신 분들도 있는데, 그 분들도 구구절절 올리지 않더라면서 나도 '주간 밥상'으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한마디로 '몰아서'. 물론 블로그가 직업이면서 요리 과정을 상세히 올리는 분들도 있다. 나는 그분들의 도움으로 이곳에서 연명하고 산다. 이 자릴 빌어서 고마움의 인사를 - 꾸벅! 돼지갈비양념 스테이크 이름이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