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두 아이들과 영국을 찾은 친구가 런던-캠브릿지 구간을 여행하며 기차표를 구입했다. 성인 1명과 어린이 2명의 요금이 36파운드였는데, 성인 1명이 34파운드였고 어린이 2명은 각각 1파운드였다. 기차표 발권료의 개념이 아니었던가 싶다. 현재 런던은 5살까지는 지하철 버스가 무료고, (혼자서 여행할 경우)5-10살은 사진이 있는 교통카드가 있으면 무료고, 어른과 동반하면 해당 나이는 4명까지 무료다. 사진이 있는 교통카드가 11-15세는 버스가 무료고, 지하철은 어린이요금을 낸다. 이 11-15세 무료 승차가 없어질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그때 기차표를 산 친구가 한 말이 "이 나라는 어린이에게 관대한 나라구만"이었다. 나도 아이를 지금까지 키우면서 그런 생각을 종종했다. 누리가 어릴 때 지하철을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