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가 다니는 학교는 3학년부터 매년 6주간 수영을 배운다. 런던시내는 수영장이 있는 학교가 드물고, 외곽에는 수영장이 있는 학교도 더러 있다. 그런 학교들은 입학 때부터 수영이 포함되어 있는데, 누리가 다니는 학교는 수영장이 없어 인근의 수영장에서 학급별로 6주간 교육을 한다. 운동이라면 뒤쳐지지 않는 누리지만 누리는 2년 전 삼출성중이염(glue ear)이라는 수술을 양쪽에 해서 수영 배우기를 미루었다. 2019/03/13 - [탐구생활/Cooing's] - [+2366days] 지난 이야기 - 삼출성 중이염 수술 고막에 넣어둔 관이 빠지는 6개월 정도부터는 귀마개를 하고 수영을 해도 좋다고 했지만, 누리는 불과 얼마 전에 그 관이 모두 귀 밖으로 빠져나왔다. 귀 안에서 빠진 상태로 얼마를 지냈는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