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까페에서 잘 먹지 않는 메뉴가 브라우니인데, 브라우니를 구웠다. 어제 차를 마시러 지비 사촌형네 가면서 최근 몇 번 가본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갔다. 사람수대로 여러 종류 사봤다. 마지막 한 가지를 뭘로할까 고민하다 고른 브라우니가 가서 먹어보니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오늘 오후 커피 마시러 나가 브라우니 재료들을 사왔다. 물론 레시피는 어젯밤 열심검색.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브라우니 어제 먹었던 브라우니는 헤이즐넛이 들어간 브라우니였다. 그런데 조금 상큼한 맛이 있으면 좋겠다 싶어 라즈베리를 넣고 구웠다. 나에게 헤이즐넛은 생밤처럼 독하게 느껴지는 구석이 있어(우리 부모님들은 '생목'이라고 표현하시는데 어떤 느낌인지 알려나) 피스타치오로 넣었다. 참고한 레시피는 BBC good food에서 팽창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