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이 포도주인지, 포도쥬스인지 모르겠다. 포도가 한참 맛있던 8월에 포도주를 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한 결과 포도 무게의 10%정도 설탕을 넣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의 제조법을 채택(?)하였다. 처음 포도주를 담겠다고 생각하면서는 한국서 온 손님들이 오며가며 남긴 소주 3병을 처리할 목적이었는데, 김천시농업기술센터의 제조법은 술이 들어가지 않는다. 그냥 포도와 설탕만. ☞ 참고 http://www.gca.or.kr/html_doc/read.asp?serial_no=1&page=1&table=GRAPE&code=3002&item=&find= 그런데 그것이 왠지 믿음이 가고, 예전에 영화에서 본 프랑스의 포도 밟는 모습을 상상해볼 때 이 제조법이 '옳다'싶었다. 그래서 1l짜리 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