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문득, 선배에게 덕만 본 우리가 이렇게 파편처럼 흩어진 건 선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가 그렇게 아파서. 쓸데 없는 이유로 사람들 불러모아 술마시던 선배가 그렇게 오랫동안 누워 있어서.
선배만 떠올리면 밑도 끝도 없이 화가 났다.
이제 편히 쉬어요. 더는 아프지 말고.
오늘 아침 문득, 선배에게 덕만 본 우리가 이렇게 파편처럼 흩어진 건 선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가 그렇게 아파서. 쓸데 없는 이유로 사람들 불러모아 술마시던 선배가 그렇게 오랫동안 누워 있어서.
선배만 떠올리면 밑도 끝도 없이 화가 났다.
이제 편히 쉬어요. 더는 아프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