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다음주 한인타운에 있는 클리닉에 예약을 하고서 냉동실을 열었다. 한인타운에 가는 길에 장을 보면 무엇을 사와야하는지 확인해보려고.
지난번에 가서 떡볶이를 해먹으려고 어묵을 사왔는데, 아프고 바빠서 먹지 못한 어묵이 그대로 있었다. 겸사겸사 오랜만에 떡볶이를 점심으로 만들었다. 누리도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매운 걸 전혀 먹지 못하니 불고기에 떡을 조금 넣어주는 정도로 해준다. 그렇게만 먹다보니 가끔 진짜 떡볶이가 먹고 싶다. 매운 걸 먹고 싶을 땐 누리가 주말학교 간 사이 지비와 둘이 점심을 먹을 일이 있으면 해먹는다. 그런데 한 동안 그럴 틈이 없었다. 한참만에 고추장을 넣고 떡볶이를 했더니 어떻게 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매운 걸 잘 못먹으니 고추장 : 설탕+올리고당을 1:1로 넣고 만든다. 우리는 덜 매운 고추장을 사먹는데, 그것도 내게는 매운 편. 지비는 나보다는 매운 걸 잘 먹는다. 그러면서 너는 정말 한국인이냐, 왜 매운 걸 안먹냐 등등 잘난척.(-_- )
오랜만에 매콤한 떡볶이를 사진에는 없는 밥 반공기와 잘 먹었다. 당근과 애호박 꺼내놓고 안넣은 건 안비밀.
참고한 레시피 http://m.10000recipe.com/recipe/1728816
고기 밑간으로 간장이 들어가 불고기버거 또는 떡갈비 느낌. 누리는 패티 만드는 것까지만 즐기고 역시 먹는 건 즐기지 않았다. 탁구공만한 사이즈로 4개를 만들어놓고 하나만 먹었다. 그래도 그게 어디냐며. 냉장고에 뜯지 않은 포장김치가 터지려고 하기에 열어서 먹었다.
누리가 먹는 샐러드는 폴란드 식료품점에서 산 대표적인 폴란드 샐러드. 감자, 옥수수, 완두콩, 햄, 마요 그리고 설탕이 들었다. 새콤달콤하니 누리가 잘 먹는다. 물론 이것도 먹기 시작한지 한 달도 안됐지만.
오늘은 한참 전에 산 한국산 베트남 스프링롤을 튀겨 먹었다. 요즘은 뜸하게 먹은 가라아게 닭도 같이 튀겼다. 그리고 유자+올리브오일 드레싱의 샐러드.
베트남 스프링롤도 해물맛 - 해물 필링. 냉동식품이니 신선한 느낌은 없었지만 갓 튀겨내 바삭한 느낌은 일등. 만두를 만두피만 먹는 누리는 튀긴 스프링롤이 피만 먹기 어려우니 한 입 먹어보고 이제~그만~.
횟집에서 먹던 땅콩과는 달리 좀 쫄깃한 느낌이다. 횟집 땅콩처럼 되려면 삶아야 되는지. 다음에 해봐야지.
지난번에 가서 떡볶이를 해먹으려고 어묵을 사왔는데, 아프고 바빠서 먹지 못한 어묵이 그대로 있었다. 겸사겸사 오랜만에 떡볶이를 점심으로 만들었다. 누리도 떡볶이를 좋아하지만 매운 걸 전혀 먹지 못하니 불고기에 떡을 조금 넣어주는 정도로 해준다. 그렇게만 먹다보니 가끔 진짜 떡볶이가 먹고 싶다. 매운 걸 먹고 싶을 땐 누리가 주말학교 간 사이 지비와 둘이 점심을 먹을 일이 있으면 해먹는다. 그런데 한 동안 그럴 틈이 없었다. 한참만에 고추장을 넣고 떡볶이를 했더니 어떻게 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매운 걸 잘 못먹으니 고추장 : 설탕+올리고당을 1:1로 넣고 만든다. 우리는 덜 매운 고추장을 사먹는데, 그것도 내게는 매운 편. 지비는 나보다는 매운 걸 잘 먹는다. 그러면서 너는 정말 한국인이냐, 왜 매운 걸 안먹냐 등등 잘난척.(-_- )
오랜만에 매콤한 떡볶이를 사진에는 없는 밥 반공기와 잘 먹었다. 당근과 애호박 꺼내놓고 안넣은 건 안비밀.
참고한 레시피 http://m.10000recipe.com/recipe/1728816
고기 밑간으로 간장이 들어가 불고기버거 또는 떡갈비 느낌. 누리는 패티 만드는 것까지만 즐기고 역시 먹는 건 즐기지 않았다. 탁구공만한 사이즈로 4개를 만들어놓고 하나만 먹었다. 그래도 그게 어디냐며. 냉장고에 뜯지 않은 포장김치가 터지려고 하기에 열어서 먹었다.
누리가 먹는 샐러드는 폴란드 식료품점에서 산 대표적인 폴란드 샐러드. 감자, 옥수수, 완두콩, 햄, 마요 그리고 설탕이 들었다. 새콤달콤하니 누리가 잘 먹는다. 물론 이것도 먹기 시작한지 한 달도 안됐지만.
오늘은 한참 전에 산 한국산 베트남 스프링롤을 튀겨 먹었다. 요즘은 뜸하게 먹은 가라아게 닭도 같이 튀겼다. 그리고 유자+올리브오일 드레싱의 샐러드.
베트남 스프링롤도 해물맛 - 해물 필링. 냉동식품이니 신선한 느낌은 없었지만 갓 튀겨내 바삭한 느낌은 일등. 만두를 만두피만 먹는 누리는 튀긴 스프링롤이 피만 먹기 어려우니 한 입 먹어보고 이제~그만~.
횟집에서 먹던 땅콩과는 달리 좀 쫄깃한 느낌이다. 횟집 땅콩처럼 되려면 삶아야 되는지. 다음에 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