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일단저장

[craft] The little red hen

토닥s 2018. 3. 6. 20:54


2018년 2월 28일 수요일 / Reception / The little red hen


보통 누리가 학교에서 뭘 가지고오면 뭘 만들고 그렸냐고 물어본다. 

물어보지 않아도 이해가 가능한 것들도 있지만, 절반 그 이상은 난해한 것들도 많다.

뭐냐고 물었더니 The little red hen이라고.


2월에 2주간에 걸쳐 아트 프로젝트(외부에서 아티스트가 와서 진행된)가 진행됐다. 

거기서 The little red hen이라는 책을 읽고 만들기를 한 모양이다.


내가 "어? little red hen이라고?"물었더니

"아니! The little red hen!"이란다.

알았다, The little red hen.


어떤 동화인가 찾아봤다.

( ☞ https://youtu.be/smspKuKqt5c )

암탉이 혼자서 밀을 심고 빵을 만드는 동화다.

빵을 다 만들고 나서야 빵만들기 과정에서 도움을 거절한 동물들이 다가와 함께 먹자고 한다.

한국 동화의 결말 같으면 암탉은 착하니까 도움을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눠 먹을 것 같은데

이 암탉은 거절하고 혼자서 다 먹어버린다.

참 다르구나 하고 또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