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Cooing's

[+1027days] 천일 동안 - 선물 혹은 기념품

토닥s 2015. 7. 13. 07:23

누리님 탄신 천일 기념으로 주문한 선물 혹은 기념품 (참고 http://www.todaks.com/1251). 


사실 페이스북 친구들은 벌써 봤지만, 그림값을 지불하지 못해 이곳에 올리지 못했다.  공인인증서를 갱신하지 못해 결국 그림값 입금을 한국의 언니님에게 부탁하였다.  선주문하고 그림값 지불하고서 자세한 주문사항을 넣으려고(?) 했으나 어느날 '척' 그림이 먼저 배달되었다.  내가 주문할 그림의 모티브로 고려했던 사진을 딱 골라서 그림을 그리셨다.





사실 그림이 그려진 날짜는 살짝 천일이 지났을 때다.  하지만 선주문을 넣은 날은 천일이었다.  그린이에게 "날짜를 그 날로 넣어주면 안돼?" 할까도 싶었지만 솔직하게 살기로 한다.  한국가서 크리스탈 액자로 만들어 올까, 캔버스 인화를 할까 생각 중이다.  혹시 비슷한 그림 원하시면 그린이 소개해드릴께요.  물론 그림값은 주셔야지요. (^ ^ );;


아래는 모티브 사진.  페이스북에서 많은 환호(?)를 받았다.





요즘 아이들은 사진이 많아 참 좋다.  물론 다른 사람들은 그 많은 사진들을 어떻게 공유하는지 모르겠지만, 좀 여유가 생기면 앨범을 만들고 싶다.  년도 별로.  사진을 골라내는 작업이 쉽지는 않겠지만, 참 뭉클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