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Cooing's

[+510days] 뱀파이어 누리

토닥s 2014. 2. 10. 19:07

한국에서 돌아온 다음날, 그러니까 어제 오전 5시에 일어난 누리.  시차적응이 이번에는 쉽겠다며 지비와 좋아했는데, 오늘은 새벽 2시에 일어났다.  30분 동안 지비가 재우려고 애를 썼으니 울어대는 통에 지비라도 자라고 누리를 데리고 거실로 나왔다.  격하게 놀다가 조금 전에 잠든 누리.  해뜨고 잠들었다하기는 그렇다.  언제나 그렇듯 런던의 겨울은 흐리멍텅 회색이니까.


내일은 3시, 그 다음날은 4시, 그그 다음날은 5시, 그그그 다음날은 6시, 그그그그 다음날은 7시 - 이렇게 5일만 더하면 시차적응 될까?


나도 따라 자야겠다.  누리도, 나도 당분간은 뱀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