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의 여가생활 1위는 (아쉽게도) 당연히 TV다. TV 보는 시간을 줄이려고 오전에 놀이터 2시간, 오후에 공원 및 산책 2시간씩 데리고 나간다. 단, 비가 안오면. 그런데 그렇게 밖으로 다니다 집에 들어오면 내가 지쳐서 누리가 TV를 본다고 해도 말릴 기운이 없다. 그나마도 가을, 겨울 되서 매일매일 비오기 시작하면 어떻게 되나 고민이 크다. 해가 짧아져 누리의 수면 시간이 다시 늘어나길 바랄뿐이다. 뽀로로 지비가 한국 TV를 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에서 EBS U라는 어린이채널로 추측되는 채널을 찾았다. 그 채널을 보면서 왜 아이들이 뽀로로를 좋아하는지 알게 되었다. 반복해서 계속 보여주더만. 누리도 새로운 프로그램 - 뽀로로를 보여주니 잠시 집중. 하지만 새로운 프로그램이라서 그랬던지 그 집중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