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골프는 커녕 둘다 스키도 안타본 커플인데 느닷없이 미니골프 바람이 불었다. 집에서 가까운 공원 내 비어있는 공간을 몇 달 간 공사를 하더니 미니골프장이 생겼다. 스포츠라기보다는 놀이에 가깝지만 언제 한 번 날 잡아 해보자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토요일이 바로 그날. 평일엔 사람들이 없었는데, 토요일은 바글바글. 지비도 잘 모르는 골프, 미니골프도 골프라면,라서 시범이라는 게 소용이 없었지만 시범을 보였다. 그런데 누리는 공을 몰고만 다녔다. 골프가 아니라 하키를 했다고나. 어떻게 잡든 공을 치라고해도 잘 이해가 안되는 누리. 몸이 안따라주는 것인가.(-ㅜ ) - 차라리 누리가 낫네! https://youtu.be/kOjVlJ6PkQ0 한 3번째 홀까지는 타수를 기록하며 따라다녔지만 그게 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