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파리에서 벌어진 총격 이후 터키에서 열린 G20의 대통령 의상을 두고 SNS서 한 차례 평가가 휩쓸고 지나갔다. 동양에선 상을 치를 때 흰 상복을 입고, 이를 반영한 흰색 의상이라는 약간은 옹색한 변명 같은 뉴스도 있었다. 하지만 대체로 검은색 의상을 입은 다른 정상들과 비교해 개념부제라는 평가들이다. 세월호 사고 때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고, 한 번 입은 옷은 다시 입지 않는다는 등 유달리 옷과 관련해 말 많은 대통령. 대통령이 아무리 대통령이라도 혼자 옷을 지어입지 않으니, 연예인을 두고 말하듯 '코디가 안티'라고 할 수 밖에. 그래도 대통령이 준비해놓은 의상에 대해 마지막으로 YES/NO 정도는 할 수 있는 뇌와 입을 가지고 있으니 100% 코디만 탓할 수 없다. 반복되는 대통령 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