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일기/2025년

[life] 시간은 잘도 지나간다.

토닥s 2025. 10. 8. 08:02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이야기 꺼리를 생각하고 이미지를 올려두었다.  그리고 거의 3주가 흘렀다.🫣

시간이 정말 잘도 지나간다.

(거두절미하고)9월이 되고 아이는 영국에서 8학년, 한국에서 그 무서운 중2가 됐다.  사춘기 같은거라기보다 아이의 일상을 다듬는데 서로가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다.  원래도 바쁜 아이인데 학년이 올라가니 과제 같은 것들도 늘어나 “해라해라” 하루에도 몇번씩 같은 말을 하고, 듣는 모두가 불쌍한 처지.

동시에 아이가 혼자할 수 있는 일들을 조금씩 늘여가고 있다.  아이만 두고 남편과 내가 잠시 볼 일을 보러 갈 때도 있고, 아이 혼자 방과 후 활동을 하러 가기도 한다.  등하교는 작년부터 혼자했다.  아침에 버스 정류장에 데려다주고 나는 공원산책을 가곤 했는 이제는 그것도 하지 않는다.  덕분에 곧 굴러다닐지도.🤪
아이가 혼자서 방과 후 활동을 하러 가던 날, 보내 놓고 집에서 위치 확인.  집 앞에서 버스타고 알아서 갔다.  보내놓고, 위치 확인하며 손뼉치며 좋아했다.  덕분에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조금 줄었다.

아이폰 산 보람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