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영국의 어머니의 날이 있었는데, 오늘은 폴란드의 어머니의 날. 누리가 주말학교에서 카드를 만들어왔다.
아침을 준비하는데 내 빵에 크림치즈를 자기가 발리주겠다고 우왕좌왕. 그러면서 자기는 바쁘니 자기 빵엔 날더러 크림치즈를 바르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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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엔 런던 중심가에 있는 공원에서 지비의 사촌형 가족과 피크닉. 그런데 날씨는 비바람. ㅠㅠ
사촌형네 가족이 그 공원 인근에 있는 폴란드 대사관에서 유럽의회 의원선거 투표를 하기 위해 오는 김에 겸사겸사 이루어진 만남이었다. 생각보다 줄이 길어 약속시간보다 45분쯤 늦게 만나게 됐다. 기다리는 동안 누리는 어린이용 패달 보트를 탔다. 20분에 4파운드. 어른용 패달보트를 타자던 지비는 가격에 놀라(30분에 어른 8.5파운드 어린이 6파운드, 가족보트 30파운드) 누리만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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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밥 먹고, 놀다가 잠든 누리. 재워놓고 보니 벗어놓은 내 신발 옆에 똑같이 자기 신발을 벗어두었다. 한참동안 신발을 만지작거리더라니-.
아침을 준비하는데 내 빵에 크림치즈를 자기가 발리주겠다고 우왕좌왕. 그러면서 자기는 바쁘니 자기 빵엔 날더러 크림치즈를 바르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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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엔 런던 중심가에 있는 공원에서 지비의 사촌형 가족과 피크닉. 그런데 날씨는 비바람. ㅠㅠ
사촌형네 가족이 그 공원 인근에 있는 폴란드 대사관에서 유럽의회 의원선거 투표를 하기 위해 오는 김에 겸사겸사 이루어진 만남이었다. 생각보다 줄이 길어 약속시간보다 45분쯤 늦게 만나게 됐다. 기다리는 동안 누리는 어린이용 패달 보트를 탔다. 20분에 4파운드. 어른용 패달보트를 타자던 지비는 가격에 놀라(30분에 어른 8.5파운드 어린이 6파운드, 가족보트 30파운드) 누리만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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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고, 밥 먹고, 놀다가 잠든 누리. 재워놓고 보니 벗어놓은 내 신발 옆에 똑같이 자기 신발을 벗어두었다. 한참동안 신발을 만지작거리더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