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빵 레시피가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발효를 시키는 것도, 반죽을 하는 것도 만만하지 않아 선뜻 해보지 못했다. 누리가 어린이집 중간방학(1주일)을 맞아 빵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기본빵처럼 보이는 우유식빵 반죽으로 작은 롤 만들기가 목표. 문제는 이스트.
어른 같으면 반죽이 아까워 먹었겠지만, 누리는 제 손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먹었을테다.
이런 '교육적 효과'(?)를 생각하면 자주 빵을 구우면 좋겠지만, 일년 만에 반죽을 해보니 왜 내가 계속 빵을 굽지 않았던지 되새김 하게 됐다. 제빵기/프로세서/반죽기 없이 반죽이 너무 힘들다. 저렴한 제품이나 중고라도 사볼까 싶었다가 얼마나 먹을까 생각하니 또 생각을 접게 되는 제빵기. 한 동안 갈등을 하게 될듯.
빵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머핀이나 로프케이크를 굽는다. 누리가 너무 많이 섞어 포실한 감이 전혀 없는 머핀이나 로프케이크. 누리는 이 머핀이나 로프케이크를 전혀 먹지 않는다. 덕분에 내 살만 늘어간다.
어른 같으면 반죽이 아까워 먹었겠지만, 누리는 제 손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먹었을테다.
이런 '교육적 효과'(?)를 생각하면 자주 빵을 구우면 좋겠지만, 일년 만에 반죽을 해보니 왜 내가 계속 빵을 굽지 않았던지 되새김 하게 됐다. 제빵기/프로세서/반죽기 없이 반죽이 너무 힘들다. 저렴한 제품이나 중고라도 사볼까 싶었다가 얼마나 먹을까 생각하니 또 생각을 접게 되는 제빵기. 한 동안 갈등을 하게 될듯.
빵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머핀이나 로프케이크를 굽는다. 누리가 너무 많이 섞어 포실한 감이 전혀 없는 머핀이나 로프케이크. 누리는 이 머핀이나 로프케이크를 전혀 먹지 않는다. 덕분에 내 살만 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