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생활/Cooing's

[+471days] 아슬한 혹은 아찔한

토닥s 2014. 1. 3. 08:34

일본인 친구 하나가 이사갈 집과 기간이 어중간하게 맞지 않아 우리 집에 잠시 지내게 됐다.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대화에 빠져 밤이 깊은 줄도 모르다가 이제는 잠자리에 들어야 할 시간이라며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먼저 방으로 들어간 지비가 빨리 와보라며 달려와서 방에 가보니 이렇게 자고 있다. 




보통은 잠들면 바로 누리 침대로 옮기는데 대화에 서둘러 복귀하느라 우리 침대에 두었더니 이런 일이.(- - ) 


지비가 그런다.  "we are bad parents."

그래도 꼭 사진은 찍어두자면서.  우린 정말 나빠.(-ㅜ )


아슬한 혹은 아찔한 순간이었다.


+

하도 떠들어서 목이 아픈 관계로 오늘은 짧은 포스트.  켁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