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맥도널드에서 해결. 크리스피 치킨&베이컨 랩을 먹었는데, 햄버거도 그렇지만 포장을 뜯고 먹기 시작하면 여기저기 흘러내리기 시작해서 먹는 걸 중단할 수가 없다. 그래서 사진이 없다. 의외로 커피가 마실만했다. 한국서도 맥도널드가서 커피를 마셨는데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아 그건 롯데리아였나? 하여간 오늘 마신 맥까페 커피는 분명 별다방보다는 내 취향. 그리고 저녁엔 레몬절임된 연어. 물론 그렇게 준비된 걸 사서 오븐에 넣고 굽기만 했다. 연어가 분단된 이유는 - 가장 부드러운 속살 부분을 누리님께 드리느라. 연어를 오븐에 넣고 목욕하지 않으려는 누리와 씨름했다. 결국 누리가 울면서 욕조 안으로 들어갔다. 씻기고 나오니 벌써 차갑고 딱딱하게 식어버린 연어. 나는 식은 밥 먹을 때 기분이 좋지 않..